문화예술교육/초보독서가를위한 짧은소설안내서 · 2021. 3. 13. 01:24
짧은소설 연구모임 2021.3~5월
3개월 단위로 진행 방법을 의논, 함께 결정하기로 했다.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의 방법론은 '읽기'였다. 짧은소설을 알아야 '연구'도 할 테니, 독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해외문학으로는 에드거 앨런 포, 오 헨리(민음사 단편선)를 읽었고, 국내작가 작품 중에는 마음산책에서 펴낸 이기호, 정이현, 손보미 짧은소설을 봤다. 단행본마다 다르지만 한 번 모임할 때 대개 스무 편 내외의 작품을 토론했다. 애초 오프라인 모임을 야심만만하게 내세웠으나 9시 이후 대중교통량 감소(서울)와 5인 이상 집합금지(수도권) 등으로 6회(3개월/2주 간격) 모두 줌으로 만났다. 3~5월도 줌으로, 한 번 더 '읽기'를 이어간다. 한 편 한 편 꼼꼼히 다뤘던 시간에서 벗어나 질문하는 소설/가장 마음을 끌었던 소설/문제적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