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글쓰기강의/소설, 에세이,자서전 · 2020. 9. 13. 19:37
강사일기 2020.9.13
-목요일 소설 강좌에 관한 지극히 사적인- * 오프라인으로 개강하려다 개강 일주일 전 온라인으로 바꿨다는 얘기는 전에 했고, 개강할 때 7명, 개강 후 2차시에 2명 늘어서 9명이 됐다는 얘기도 했고, 어떤 어떤 분들이 수강하고 계시냐 하면, 9명 중 4명이 전혀 모르는 분이다. 그들 모두가 ‘온라인’이어서 참여 신청. 그 중 3명이 서울, 대구, 전라도에 계시고 또 그 중 3명은 큰 아이가 9세 8세 7세... 아이 엄마로, 직장인으로 바쁘게 지내시는 분까지... 작년 말에는 집앞 문화원에서 글쓰기를 배웠는데 코로나로 중단돼서 온라인 수업 찾으셨다는 분, 직장 때문에 지방에 내려와있는데 서울에서 두세 번 소설 클래스 들은 적 있다는 분, 읽기는 좋아하지만 글을 써본 적은 별로 없어서 이번 기회에 배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