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읽기&글쓰기 [온라인 강좌]로 전환합니다

 

2주 전쯤 배다리 요일가게에서 진행하는 소설강좌 안내문을 올렸습니다.->내용 보기

그리고 며칠 전 온라인으로 전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글을 남겼어요.->내용 보기

 

개강을 일주일 앞둔 오늘, 온라인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신청해주신 분들에게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아쉽지만 온라인으로 참여하겠다는 분도 계시고,

아쉽게도 온라인은 어려울 것 같다는 분도 계시네요.

 

코로나 씨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서, 

개강을 하든 (인원 부족으로) 하지 못 하든 온라인 강좌로 다시 홍보합니다.

 

방식은 실시간zoom입니다.

제가 보내드리는 링크를 타고 들어오면 되는데,

노트북은 별다른 비밀번호 입력 없이 바로,

핸드폰이나 패드는 비밀번호 입력 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할까? 집중이 될까? 걱정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저의 상황을 조금 전달하려고 합니다.

저는 2015년 등단 후 2016년부터 배다리에서 소설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대개 봄, 가을에 8-12강좌씩 열었고,

올해는 봄 강좌, 여름 강좌를 연이어 열어 20주 연강으로 강의를 이끌어왔습니다.

경험이 있다고 해서 수업을 잘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꾸준히 해왔고, 노력했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수업 내용이나 분위기는 블로그의 카테고리 중 '단편읽기, 소설창작'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온라인 강좌는 zoom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수십 차례 zoom을 사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1.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일상의 작가> 1기 가족 프로그램과 2기 성인 프로그램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고,->바로 보기, <8월29일 종강 일기>

2. 개인적으로 하는 독서모임과 문학스터디도 zoom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3. 지난주에 인천 서구 검암도서관에서 '삶이 문학이 될 때'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는데 이것도 zoom으로 했습니다.->바로 보기

4. 인천문화재단 지원사업인 예술동아리 '마음만만 소설만만' 읽기 프로그램도 다음 주부터 zoom으로 시작합니다. 온라인 강좌 권고 메일이 와서 새롭게 강의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바로 보기

5. 제가 하는 수업 말고, 포토샵 강좌를 zoom으로 들은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피스모모에서 주최한 평화 페미니즘 특강을 zoom으로 듣고 있기도 합니다.

6.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 최종심사도 zoom으로 할 예정이에요.(9월 초)

 

제가 강사로 참여하든, 배우는 사람으로 접속해 있든 zoom이 익숙하니까 수업 시간이 다 됐는데 링크가 안 온다거나, 볼륨 조정을 못해서 불편하다든가, 얼굴이 엉망으로 보인다든가(?) 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ㅎㅎㅎ

 

온라인 강좌를 들으려면 수강생에게 별도의 독립 공간이 필요하지만 그것만 확보하시면 장점도 많잖아요.

공간에 안 가도 되고, 차비도 안 들고, 비 오는 날 안 나가도 되고, 뭐 입고 나갈까 특별히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기타 등등. 뭐어뭐어뭐어.

 

6명 이상 모이면 개강합니다.

문의사항은 dimfgogo@gmail.com로 보내주세요.

참여를 원하시면 입금 후 dimfgogo@gmail.com로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개강이 결정되면 그 즉시 첫 수업을 위한 읽기자료를 보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