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독서, 이북, 별 세 개 반👍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올해는 종이책 외에 정말!!! 많은 ‘전자책’을 읽었는데 그 중 “흐음... 잘 봤다” 싶었던 책들...
“도움됐다” “꽤 괜찮았다”까지 추렸으면 진짜진짜진짜 많았을 텐데 아쉽지만...(사진 찍기 귀찮아서)


*올해의 발견+올해의 작가:옌렌 커

*<내 인생 구하기> 개리 비숍
#당신은 당신이 좇는 게 더 많은 돈, 새로운 커리어, 명성, 일생에 한 번뿐인 사랑 같은 목표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착각이다.

당신은 지금과 다른 당신이 되기를 추구한다. 지금의 당신이라는 딜레마를 해결하고 어떻게든 당신의 경험점의 무게를 덜 수 있게 말이다. 저런 목표들은? 저 목표들은 당신을 다르게, 더 좋게 만들어주리라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들일 뿐이다.

<하지만 그게 바로 뭔가를 추구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늘 배고픈 짐승이라는 것 말이다. 그 짐승은 계속해서 먹잇감을 필요로 한다. 당신은 먹잇감을 쫓는 데 중독됐다. 다른 종류의 당신이 되고 싶은 그 허기감은 절대로 충족될 수 없다.>

왜냐고? 존재는 무슨 물건처럼 당신이 소유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존재는 '가질 수 없는' 것이다. 행복이나 만족이나 자신감을 병에 넣을 수는 없다. 그런 것들은 모두 당신이 살아있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순식간에 지나가는 경험이다. 그런 것들은 부침이 있고,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그런데도 우리는 여전히 그것들을 붙잡으려 한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유동적인 것을 가지고 뭔가 단단한 것을 만들려고 애쓴다. 당신의 진정한 자기 표현은 존재한다는 게 무엇인지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런데도 당신은 대부분의 인간들과 마찬가지로 행복이나 사랑, 열정을 표현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추구'한다. 그게 마치 획득할 수 있는 뭐라도 되는 것처럼 말이다.

당신은 '이미' 당신이 좇고 있는 그것, 추구하고 있는 그것이다. 당신 자신이 그것이다. 이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알겠는가? 자신감이나 열정, 사랑을 찾아 다니느라 왜 평생을 소모하는가? 그런 것들은 이미 당신 깊숙한 곳에 존재하고 있는데 말이다. 바다의 힘과 위풍당당함, 산악의 드넓음과 거대함이 당신 안에 있는데 말이다.

#우리가 자신의 결론으로부터 도망치기를 그만둬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다. 결론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거나 혹은 끝없는 노력을 통해 극복하려는 시도를 그만 둬라. 당신의 결론 속으로 파고들어 가라. 결론들을 조사하고 탐구하라. 지도 위에 당신의 경험점이 어디인지 찾아내라.

몇 날, 몇 주, 몇 달, 몇 해를 더 나아지려고 애쓰고, 고전하고, 일시적 승리를 쟁취하고, 다시 깊은 어둠 속으로 곤두박질쳤던 자기 방해의 세월을 직면하라.

그 모든 것을 드러내고 한데 넣은 다음.....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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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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