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일상/여행과생활 · 2017. 12. 25. 18:30
21세기문학관 이모저모
문학관은 3층 건물입니다. 1층엔 휴게실과 도서관, 부엌이 있고2층에 방이 일곱,3층에 방 몇 개 더, 물품보관실, 그리고 옥상이 있죠. 멀리서 본 전경입니다. 겨울이라 나뭇가지는 가늘고 앙상하지만 빛 받은 땅은 진한 황금색으로 따듯한 느낌이네요. 나무며 꽃 이름이 적힌 팻말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제가 묵는 방의 오후 모습입니다.넓고 환합니다. 앉은뱅이 책상이 있지만앉은뱅이 의자는 없습니다. 책보다 다이어리를 더 많이 가져온 것 같네요. 옷장과 거울. 현관 모습입니다. 복도에 이런 게 붙어있네요. 입주작가들의 한마디를 읽어봅니다. 식사는 하루 세 번, 주말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식당 가는 길이에요. 이 건물에 식당이 있습니다. 3층 옥상입니다.아무것도 없어요... 이곳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여기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