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은 3층 건물입니다.
1층엔 휴게실과 도서관, 부엌이 있고
2층에 방이 일곱,
3층에 방 몇 개 더, 물품보관실, 그리고 옥상이 있죠.
멀리서 본 전경입니다.
겨울이라 나뭇가지는 가늘고 앙상하지만
빛 받은 땅은 진한 황금색으로 따듯한 느낌이네요.
나무며 꽃 이름이 적힌 팻말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제가 묵는 방의 오후 모습입니다.
넓고 환합니다.
앉은뱅이 책상이 있지만
앉은뱅이 의자는 없습니다.
책보다 다이어리를 더 많이 가져온 것 같네요.
옷장과 거울.
현관 모습입니다.
복도에 이런 게 붙어있네요.
입주작가들의 한마디를 읽어봅니다.
식사는 하루 세 번, 주말에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식당 가는 길이에요.
이 건물에 식당이 있습니다.
3층 옥상입니다.
아무것도 없어요...
이곳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여기서라면 소설도 참 따듯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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