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일상/큐레이션 콕콕(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통신3.0') · 2017. 9. 21. 18:48
[큐레이션 콕콕] 숫자3의 비밀
[큐레이션 콕콕] 숫자3의 비밀 동화 속 주인공은 왜 첫째나 둘째가 아닌 셋째일까요? 왜 그림책에는 삼 형제나 세 자매가 많을까요? 꾸며낸 이야기 속에서 대개 첫째와 둘째는 부모의 기대와 사랑을 듬뿍 받는 아이로, 셋째는 바보, 몽상가, 잠꾸러기, 게으름뱅이로 등장합니다.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첫째와 둘째는 지나치게 평범해지지만 셋째는 정이 많고, 동물과의 교감 능력이 뛰어나고, 베풀기도 잘하는 매력덩어리로 변신하죠. 영웅은 자신의 영웅다움을 세 번에 걸쳐 증명하고, 주인공은 세 가지 임무를 완수하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법 도구가 필요합니다. 세 가지 수수께끼를 풀어야 문이 열리고, 피 세 방울이 있어야 자식을 살릴 수 있고…. 신호등은 왜 빨강, 노랑, 초록 세 개일까요? 메달은 왜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