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만 샘의 5주 강의일기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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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쓴 글과 

인터넷 여기저기에 올렸던 글(SNS,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카페 등)을 다 모아서 프린트해서 가져오는 게 숙제였다.

버릴 건 버리고, 취할 건 취하고.

가지고 있는 글을 어떤 주제로 묶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큰 틀에서 부족한 부분을 점검한 다음(소제목도 적어보고)

남은 기간동안 그 글을 써나가게 하려는 마음이었다.


주제 정하기, 목차 정하기 등이 오늘 수업 목표.

딸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나무이야기?


어떤 제목을 생각하고 계세요?

대부분은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멀미

-내게 오지 않은 당신

-나무, 그리고...

-고슴도치들

-내 매형은 인도인이다

-도둑을 신고합니다

-장기투숙

등등의 제목이 나왔다.


어떤 이는 당신이 등단했던 시의 제목을 타이틀로 한다고 했고

어떤 이는 '기다림 안에서'라는 제목으로 하겠다고 설명하는 중에 튀어나온 '나의 매형은 인도인'을

다른 샘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로 '이걸로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다.


*

분량과 출판 예상 권수도 물어봤다.

의지가 꺾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대부분 200페이지를 생각하고 있었고

권수는 100권이 가장 많았다.


*


* 오후반 선생님

이OO : 내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2-3년 전 카페에 올린 글과 회지에 실었던 글도 수정해서 넣으려고 해요. 제목은 미정이고 분량은 200페이지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아무한테도 안 주고 싶어. 꼭꼭 숨겨놓을 거야."->(가족, 친구, 지인)

손OO : 시어머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최근 저의 활동이나 가족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학생들 가르치는 이야기도 넣고요. 제목은 미정이고 저도 200페이지 정도 쓰려고 합니다.

(가족, 친구, 지인)

류OO : 나를 말하려고 합니다. 남편 이야기도 넣고요. 제목은 '도둑을 신고합니다' 혹은 '도둑을 찾습니다'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저도 200쪽 정도.

"같이 일했던 후배들에게 주고 싶어요. 나를 원칙주의라고 생각했거나 다른 고정관념을 갖고 있던 이들에게 주면 -저 분이 이런 판을 벌렸네. 어머 뭐야?- 할 것 같아요. 절친과 가족에게도 줘야죠."

조OO : '내게 오지 않은 당신'이 제 책 제목입니다. 시시콜콜한 일상보다는 스쳐가는 단상이나 마음 돌아봄에 관해 쓰려고 합니다. 200페이지가 목표고요.

"친구들, 가족, 같이 수강한 선생님들, 지인들에게 주고 싶어요."

신OO : 나와 나무 이야기를 주제고 제목은 '나무, 그리고'로 지어봤습니다. 나무 사진과 기타 흑백사진을 함께 넣을 생각입니다. 200페이지 완성해야죠.

(가족, 친구, 지인)

이OO : 내 이야기를 독백형식으로 쓰려고 해요. 그동안 카톡에 올린 글과 이전에 카페에 올렸던 글을 자연스럽게 이으려고 합니다. 제목은 미정이고 저도 200쪽 정도 쓰려고 합니다.

"아무도 주고싶지 않아요."->(가족, 친구, 지인)

이OO : 저를 찾으며 저 자신에게 무언의 독백처럼  고백하려 합니다. 외로웠다! 그러나 외로움을 난 즐기고 살았다(가제)

100부 정도 발간. 친구, 가족, 지인들에게 판매 및 선물 예정입니다.

* 저녁반 선생님

강OO : 내 삶의 이야기를 쓰려고요. 50부에서 100부 생각하고 있고, 지인, 친구, 가족, 동료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장OO : '멀미'라는 제목으로 120페이지 정도 쓰려고 합니다. 100권 정도 생각하고 있고, 전부 판매할 거예요.

류O : 전공을 살려서 시각장애인과 수학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내가 뭘 가르치려고 하는지에 대해서요. 100페이지 내외로 30권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권OO : 바다의 추억과 촬영이야기를 주제로 쓰려고 합니다. 동창, 가족, 부대 동기, 직장 동기, 신협 직원, 동네 지인들... 200권 이상 출판하려고 합니다.

문OO : 제 시의 제목인 '장기투숙'이나 '두툼한 추억'을 제목으로 하려고 해요. 분량은 미정이고 부수는 150권 생각하고 있어요. 친구, 가족,, 딸 친구들, 교회 목사님, 신도, 안경집 사장님, 세탁소 사장님, 신랑 학교 선후배 등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김OO :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기다림 안에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해요. 격렬한 기다림도 있을 거고 뭔가를 얻기 위한 것, 노력 등도 기다림의 범주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120쪽 정도로 20-30권 인쇄하려고 합니다. 누구에게 주려고 만드는 건 아니라서...

심OO : 내 삶의 진솔한 이야기요. 사진을 좋아하게 된 계기나 안양예고 들어가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쓰려고 합니다. 선생님들, 가족, 친구에게 주고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거예요. 50권 정도 만들려고요.

한OO : 4대가 함께 사는 가족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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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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