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가 눈앞.
지난번에 인디자인 하는 법을 알려드렸고, 해봤더니 너무 어렵더라, 못하겠다는 이야기 속출.
깔아는 놨는데 아직 작업은 못하셨다는 분.
다시 한 번 차례대로 간단 인디자인 사용법을 복습했다.
작가의 말, 책소개를 점검하고
아직 원고나 사진 점검하지 않은 샘들한테 보내달라고 당부하고...
사진 작업 다시 한다고 밤을 새우고 오신 오후반 반장님.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본문내용 삽입까지 마스터하고 가신 류 샘.
조 샘은 인디자인 전문가인 오빠에게 알아낸 내용을 알려주셨다.
많은 도움이 됐다.
신 샘은 가편집을 해오셨고...
오후반, 저녁반 출석률 최고로 저조.
책내기를 포기한 분은 모두 결석.
어쩔 수 없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
수강생이 안 오면 왠지 내가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주말까지 디자인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ISBN 발급은 길면 3-4일, 짧으면 2-3일 걸린다고 한다.
최종 쪽수가 나와야 신청할 수 있는데 과연 그 기간에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도 초조하고, 걱정되고, 마음 조급하고 그렇다.
일단 원고 보낸 선생님들 내용 점검하는 게 우선.
뭔가 이거 했다 저거 했다 하는 것 같아서 정신 없지만 나 역시 이번 강좌를 잘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
2기도 개강하기로 했고(디자인 작업은 내가 하기로)
손바닥 사진책 강의 외에 '사진과 글쓰기' 수업을 따로 열기로 했다.
타이틀은 '우리끼리 만드는 사진책' 이건 수강생 전부가 한 권의 책에 참여하는 거다.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바로 부담없이 열 수 있는 '온라인 사진전'
오늘 수강생 선생님, 관장님에게 이야기했는데 태클(?)이 하나도 없었다.
모든 좋다는 반응.
열심히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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