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7박 9일_2일차 그라츠로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2022.12.22. 목요일

부다페스트-그라츠(3시간 50분 소요)

아침 : 스크램블드에그 계란물로 구운 식빵 오렌지주스 에스프레소 시리얼 조금 먹고
뜨거운 물 2통 담음(허브차 있길래 티백 사용)

7:50 차량 탑승 및 출발

이번 여행에 선택 관광은 5개였다.

1) 비엔나 음악회
당일 일정 및 저녁식사 종료 후 비엔나 음악회 감상
약 1시간 30분 소요. € 80

2) 잘츠캄머구트 유람선&케이블카(또는 푸니쿨라)
약 3시간 소요. € 80

3) 프라하 클래식카(엔틱카)
클래식카(엔틱카)에 탑승하여 프라하 시가지 관광
약 1시간 소요. € 40

4) 벨베데레 궁전
구스타프 클림트의 ‘연인(키스)’가 전시되어 있는 건물 내부 관광
약 1시간 소요. € 40

5) 호엔잘츠부르크 성 푸니쿨라
푸니쿨라 탑승하여 요새 잘츠부르크호엔성에 올라 잘츠부르크와 알프스 조망
약 1시간 소요. € 40

인솔자에게 선택관광 설명 들으니 다 하면 안 될 것 같은?
룸메는 300유로만 바꿔왔다고. 벨베데레 궁전이랑 푸니쿨라만 신청하더라.
나는 비엔나 음악회랑 미술관(클림트 작품 볼 수 있는 벨베데레 궁전)만 신청했다.


헝가리는 국토의 80%가 평지라고 한다. 농사 많이 지음,
몽고반점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들 있음
동쪽에서 온 민족. 유럽에서 유일한. 그래서 우리나라랑 언어 어순도 같음.

현재 한국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전시 중이라고.
고종이 오스트리아 수교 맺을 때 선물한 갑옷 전시돼 있음.
오스트리아 관광청에서 주관한 전시. 볼만함.

헝가리 와인 중 토커이 와인 유명. 토커이 지방에서 생산하는 디저트 와인. 부다페스트 공항 면세에서 판다. 1인당 2병까지.
비싸고 맛있다. 달달하다고. 크기는 300미리 정도라고. 숫자가 적혀있는데 ‘5’ 써있는 걸 추천.(숫자가 높아질수록 가격이 2배 단위로 뛴다고) 단가가 안 맞아서 한국 수입 안 한다고.

트리 나무 사서 차 위에 싣고 나는 자동차 많네.

9:50 오스트리아 국경 통과-폐쇄. 그냥 지나가면 됨
유럽연합 가입 국가 30개 정도. 크로아티아가 마지막에 가입함
오스트리아 소득 6만불. 인건비 높음.

미국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게 유럽연합.
국경에서 검사-시간 너무 걸리니 국경 간소화하자. “쇵겐조약”
검문검색만 하겠다. 한국인 6개월 90일 체류 가능.
스위스는 유럽연합 가입 안 함. 노르웨이도. 영국은 탈퇴.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도 쇵겐에는 가입돼 있음
그 나라들도 국경은 그냥 통과.

10:00 파란 하늘도 보이고 구름 너무 멋지고 해도 보이고 날씨 너무 좋음

캥거루 표지판도 보이고 푸른 들판.
나무 위의 매.
야생 고슴도치도 많이 다닌다고.

인솔자의 무수한 정보 전달과 쓸데없는(?) 농담들.
국경 지날 때 여권 사진 나오는 페이지 펼쳐서 창에 대고 있으라는 둥. 아, 이건 좀 웃겼나?
여권 꺼내라는 말에(도장 설명. 헝가리로 들어와서 H가 찍혔을 것. 유럽연합 별12개. 유럽은 12개 별을 행운의 상징으로 생각한다고) 뒤에 앉았던 아저씨랑 룸메 왈, “여권 트렁크에 있는데 어쩌죠? ㅜㅜ”
여권 펼쳐서 창에 대라는 말 농담이었다고ㅋㅋ “순진하시네요”


10:15 휴게소 도착. 15분 정차
화장실 유료. 돈 내면 50센트 1달러 쿠폰 같은 거 주는데 휴게소에서 뭐 살 때 그 가격만큼 할인해준다고.

슈퍼마켓 체인은 2개가 유명. 빌라billa, 스파 spar. 둘 다 한국에서는 장소 이름이네.

발칸반도 여행, 6-7년 전엔 인기였다고. 알바니아. 불가리아? 도로가 안 좋아서 인기가 시들. 이제 좀 좋아져서 곧 재개될 거라고.

오스트리아 전체 인구 900만. 우리나라 남한 크기 땅에 이 정도 인구가 사는 것
서울만 해도 인구 1000만인데.

그란츠-성수대교 공사 기술 자문
근처 도시 린츠-제철공업 도시. 기술이 좋다
레드불 본사가 오스트리아.
바이오 디젤로 자동차 움직인다고. 식용유를 정제해서 만듦

11:40 그라츠 도착. 작은요새. 작은 성이라는 뜻
아키키코에서 불고기 도시락. 식사 후 자유시간(1시간 반)

그라츠 :
2003년 유럽 문화도시로 선정된 바 있는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빈에 이어 두 번째로 큼)
무르강 양쪽 기슭에 시가지가 전개되며, 헝가리와 슬로베니아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9세기에 건설한 도시로 시의 이름은 슬라브어로 '작은 요새'라는 뜻이다.
중부 유럽에서 가장 보존이 잘 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시가지는 1999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고, 2003년에는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되엇다.

오랜 전통의 교육 도시로 여섯 개의 대학에 6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수 세기간 슬로베니아 사람들에게 그라츠는 정치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그들의 수도인 류블랴나보다 중요한 곳이었다.

-아치형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건축양식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란트하우스(시민회관)
-그라츠 중앙광장
-피터 쿡과 콜린 퍼니어가 디자인한 그라츠의 트레이드마크인 예술회관(쿤스트하우스)
-그라츠의 새로운 명물인 무어강의 인공섬(무어인젤)-미국의 유명 건축가인 비토 아콘치가 설계했고 내부에는 카페와 야외극장, 놀이터가 있다.
- 슐로스베르크 언덕(475m 높이로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 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시계탑 (그라츠의 상징으로 슐로스베르크의 정상에 위치)
- 누 갤러리 (예술 박물관)
- 중세 무기 박물관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고)
- 오페라 하우스 (오스트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오페라 하우스)
- 국립극장
- 그라츠 대성당
- 란트하우스 (주 의회 건물.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르네상스 건축물 중 하나로 1557년 경 이탈리아 건축가 도메니코 델랄리오가 건설했다)
- 에겐베르크 성 (그라츠 서쪽 끝에 위치, 바로크 양식의 성으로 2010년 그라츠 역사지구와 에겐베르크 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 바질리카 마리아트로스트 (그라츠 동쪽 끝에 위치한 후기 바로크 양식의 교회)
- 예수 성심 교회 (독일명:The Herz Jesu Kirche, 그라츠에서 가장 큰 교회로 오스트리아에선 세 번째로 가장 높은 첨탑이 있다)



2:00 모임 후 무어섬 등 한 바퀴 돌고
2:40 버스 탑승. 출발

[그라츠 - 잘츠부르크 : 약 3시간 소요]

오전에 파란 하늘 본 게 행운이었네
오후 2:30인데 완전 흐리고 곧 밤이 될 것 같아

게다가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잠시 후 비가 쏟아짐

오스트리아 작가 중에는 슈테판 츠바이크가 있다.
츠바이크가 쓴 <발자크 평전> 매우 훌륭하다고(김영하가 알쓸인잡에서 말하길 “평전계의 지존”이라고).

6:00 식당 도착
중국식 저녁-칸쿤
7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는데 음식 양이 많아서 엄청 남김.


6:30 차량 탑승_호텔까지 20분 소요
줌머, 짐머로 적혀 있는 게 다 호텔. 목조건물 리모델링. 독일 노부부 운영.
인솔자가 좋아하는 호텔이라고. 주변 풍경이 좋다. 100년 전 건물.
오늘이 동지. 내일부터 2-3분씩 해가 늘어짐. 하지까지 길어짐.

잘츠부르크 맥주 -스티글(응접실 예쁘니 거기서 마시면 됨) 2.5유로?

7:05 호텔 도착
테라스 너머로 목장이 보였고 불 켜놓고 말 타는 사람 있었음.
경치 대박이네! 룸메와 맥주랑 콜라 사서 사진 보고 이야기하면서 마심. 엄청 웃었네.
내가 찍은 사진 보내주고 내가 찍은 거 몇 장 달라고 해서 줌. 비행기 안에서 옆에 앉은 외국인이랑 셀카 찍은 얘기 너무 웃겼음.
룸메는 가요보다 팝송 좋아하고, 콜라 좋아하고,
하얀색 덕후.(트렁크, 옷, 모자, 가방 다 하양. 예쁨)

11시 조금 넘어서 잔듯.

HTL - LEONHARDERHOF// ADD : Mitterweg 14, 5083 Grödig-St.Leonhard // TEL : +43 6246 7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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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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