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특집 원고 <우리끼리만 읽는 인천문화통신 말고>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728x90
반응형

부담스러운 청탁을 받았다. 나는 ‘<인천문화통신 3.0> 100호 발간 기획특집’ 같은 자리에 이름을 올릴 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아니라고 말도 못 했다. 나보다 잘할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 거절도 못 했다. 일거리가 있으면 미리미리 해두는 편인데 이번 원고는 도통 준비가 안 됐다. 닥치면 하게 될까, 마감은 지켜야 할 텐데, 불편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 글을, 다시 이렇게 시작해도 될까?

<인천문화통신 3.0> 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중략)

최근에 읽은 소설 이야기.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한 열아홉 역도부 여학생의 기록은 반년 넘게 96 킬로그램에 멈춰 있다. 그녀의 목표는 100 킬로그램 바벨을 드는 것. 친구가 묻는다. 왜 100이야? 잠시 후 여학생의 대답. “그것은 세 자리고, 100은 100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100퍼센트의 100 말이야…….”
100호 이후의 <인천문화통신 3.0>을 응원하고 기대한다.

https://news2.ifac.or.kr/4980

 

100호 – 우리끼리만 읽는 인천문화통신 말고 – 이재은 (소설가) | 인천문화통신 3.0 | 인천문화예

100호 발간을 축하합니다.

news2.ifac.or.kr

 

 

728x90
반응형

이미지 맵

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작가의일상/인터뷰랑 전시리뷰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