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여름강좌 개강 후기

*강좌 소개
-읽기 자료 선별은 /작가/수상작/문제작/나의 취향(?)입니다.
-윌리엄 트레버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작품은 대출, 혹은 구매해서 읽으시면 됩니다.
-문장 이론 강의 후 복습할 수 있도록 수업자료 제공하겠습니다.
-여름 강좌부터 zoom 녹화를 하려고 해요.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록해두려고요.

*내 소개
내 소개는 뭐... 별로 할 건 없고, 2017년부터 꾸준히 소설강좌를 이어오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강생 소개
() 재미있어서 소설 시작. 이제는 잘 쓰고 싶다는 생각.
() 커리큘럼 보고 안도. 기초부터 하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음.
() 십여 년 전에 열심히 소설 공부하다가 한동안 놓고 있었고... 지난겨울부터 열공.
()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데 소설이 내게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음... 갈림길.
() 독서에 관심 많은데 책을 잘 못 읽는 것 같아서. 올해 대학 졸업. 파주.
() 극적으로 함께 하게 돼 반갑. 글쓰기 하고 싶은데 생활 때문에 갈팡질팡. 어디다 코를 걸고 끌려가 볼까. 고양.
() 어릴 때부터 작가가 꿈. 교육쪽 일. 기본부터 배우자. 망원동.
() 직장인. 올해 여러 일이 생기면서 어릴 때 하고 싶었던 글쓰기를 배우자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마음만만연구소 알게 됨.

***
개강 일주일 전만 해도 신청자가 5명이었는데(기존 수강생 4명+필사 1기 참여했던 분 1명)
지난주 금요일에 한 분이 신청하시더니,
개강 3일 전에 또 한 분,
극적으로(!) 수업 시작 2분 전에 입장한 분도 계셨다.

7시에 수업하는데 6:54분에 메일 보내셨더라...(오잉)
바로 전화드려서 통화하고, 줌 링크 보내고, 수업자료 보내주고!
최대 8명 모집한다고 홍보했는데 이렇게 8명이 되었다...
친숙한 얼굴 반, 새로운 얼굴 반... 이런 균형감이라니!

‘문장 이론 4주’를 넣으면서 ‘글쓰기 처음 배우는 분’을 어필한 전략이 먹힌 것 같다.
뿌듯!
3X3 줌 화면이 꽉 찼고, 조 선생님 말마따나 “화상 수업인데 뭔가 교실 안의 자리가 꽉 찬 느낌이었어요~”!!!

***

1. (온라인 수업 시작한) 지난가을 12회, 겨울 6회, 봄 12회 이후 처음으로 ‘쉬는 시간’을 도입. 5분 쉼.
2. <단편읽기> 이제부터 작품 하나에 생각해볼 만한 포인트 3개씩 짚어주기로 함.
3. 어제의 경우 김애란 작품은 /세계관/구성/안다는 것/ 김영하 작품은 /기억과 시간/인물/진짜와 가짜
4. 수업 후 단톡방에 인사 남겨주시는 분들 너무 고맙. 이모티콘 남겨주신 분도 매우 감사.
5. 연둣빛 우산 쓰고 편의점 가서 맥주 사옴. 슬의생1 재방 틀어놓고 슬렁슬렁 낙서하며 3캔 마심.
6. 목요일
7. 문학
8.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