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과 함께 한 글쓰기 수업을 마치고 그들의 수업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날마다 스캔해서 모아두었었는데 ‘책’으로 엮으니 총 314페이지. 한쪽 면은 그들의 글씨, 다른 쪽은 메모지로 꾸몄다.
한쪽 노트인 셈.
당장은 이게 뭐야, 큰이모? 할지 몰라도 몇 년 뒤 혹은 십 년 뒤에 재발견하면 반짝 즐겁지 않을까.(부끄럽고 재미있고)
가족들과 나눠가질 예정으로 총 10권 제작했고 인쇄비는 약 55,000정도(소다프린트 가격. 표지 코팅 안 했고 내지는 80그램 모조지 사용. 흑백. B6사이즈)









반응형
'작가의일상 > 여행과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에도 토요 마음공부 (0) | 2021.03.13 |
---|---|
가위 소녀와 86세 할머니 화가_한가람 미술관 (0) | 2021.02.03 |
<걷는 듯 천천히>를 읽고 (0) | 2021.01.22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