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응?)
새로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안을 짜고 다듬는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바보였다는 걸 깨달았다.
3차 기획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날,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고 기어이 집에 와서 혼술을 했다.(혼술이야 없는 이유 찾아서도 자주 하는 일이지만 ㅋ)
예전에 소설 스승님이 소설을 잘 쓰려면 생각을 거듭해야 한다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계란 있는 법.
자기경험, 자기테두리에 갇히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둘러보고 물어보고 찾아가고 살펴야 한다.
귀한 깨달음을 얻었지만 사고와 강의는 별개.
8월부터 11월까지 토, 일요일 빡세게 진행될 가족과의 문학수업.
사람들이 많이 올까?
잘 할 수 있을까?
늙는 게 싫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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