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만 샘의 9주 강의일기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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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반은 흑백사진 특강/저녁반은 글다듬기, 교정교열 수업이었다.


오후반

:7명 출석. 1명 결석


현재 어느 정도 작업이 진행됐는지 체크해봤다.

이제 정말 스피드를 내야 할 시기.


이OO

사진과 글 둘 다 절반도 안 된 것 같다.

글을 모아 놨는데 최종적으로 결정을 못했다.

옛날 사진을 넣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골에 연락해서 앨범을 택배로 보내라고 했다. 아직 도착 전이다. 다시 연락해서 보내달라고 한 뒤 검토해보겠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글 보내고, 사진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세요.


김OO

목차는 전에 보내준 거 그대로다.


롤로그
  • 비전과 영감을 찾아 인도인 매형을 따라 나섰다. 나와 달랐던 이들의 나와 같은 모습.



     나의 기다림
  1. 어떤 사진가의 사진(寫眞)  -   내가 사진을 꿈꾸게 된 이야기  - 션 팍 작가님의 작업 이야기 - 그의 작업 앞에 나는 맹인이 됐다.
  2. 어떤 사진가의 20대  -  어떤 사진가의 20대와 나, 법적인 성인, 그러나 한없이 어린 사진가의 고뇌 -  이한구 작가님의 ‘군용’ 작가노트와 그의 20대 초반 이야기
  3. 사진? 왜?    -     다른 분야를 공부해온 내가 제일 자주 들었던 이야기.  왜 하필 사진인가, 왜 하필 그런 사진
  4. 어떤 사진가의 모순 -  커뮤니케이션 학도이자 사진가로서 마주하는 ‘시각에’ 대한 나의 견해와 다큐멘터리 작업 사이의 충돌, 우리는 아무리 노력한들 우리의 사진은 사실을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전달자와 수용자가 서로 진실함으로 통할때, 같은 진실을 마주할 수 있다. -*************************나의 담론중 가장 중요한 고민인데 내 생각에 ********************  현대 사진다큐멘터리의 가장 중요 논제일 것이다.



  On Photography 

     1. 나는 실패할 것이다.
브루스 데이비슨을 꿈꾸던 스티브 맥커리는 실패했다, 그래서 스티브 맥커리가 됐다. 맥커리가 되고싶던 알렉스 웹은 실패했다. 그래서 알렉스 웹이 됐다. 알렉스 웹을 동경하던 조나스 벤딕슨도 실패했다. 그래서 벤딕슨이 됐다.  정주하 선생님이 말했다 “로버트 프랭크를 동경했고 좋아했고, 존경했으며 그처럼 되고 싶었고 그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제 사진가의 삶 막바지를 걷고 있었다. 나는 그가 되는 것에 실패했다.”- 강연중
나도 실패할 것이다. 실패는 그렇게 이뤄진다. 나는 그렇게 짜여진다.
     2.  언제나 명절일 수는 없다.
- 과정속에서 
     3. 비전은 죽음과 난쟁이의 비전
아서단토의 예술종말론은 종말인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다양한 예술가들 행진곡이다.
새로운 사진들 사이에서는 나는 자유로이 비전을 찾는다.
     4. 완벽한 차선책 >>>  : (촬영 에피소드 1)
기차에서 내려 두시간 연착된 기차를 기다리다 대기실에서 잠이 들었다. 일어나는 순간 카메라는 무릎위에서 떨어졌고, 나는 고대하던 인도에서 5만원짜리 컴팩트 카메라와 512mb 메모리카드, 배터리 하나 - 
운명의 장난은 찾아온다. 우리가 온전하게 반길 때, 우리
     5. SUBJECT와  OBJECT  : 캐나다의 Dragos Stocia와 본 예술의 윤리성 문제:
사진가들은 언제나 새로운 비전을 찾는다. 그 과정은 때에 따라 혼란으로 가득하다. 언젠가였다. 두 젊은 예술가는 길거리에 행색이 초라한 노숙자들을 둘러보더니 까무잡잡하고 배고파 보이는 이에게 다가갔다. 이내 그들은 카메라를 꺼내고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나는 한눈에 그 젊은 예술가들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은 “그림 환상적이다” “표정을 좀 더-“ “여기를 좀 봐주세요”를 외쳤다. 그렇게 그들의 ‘예술’은 마무리 됐다.  “Subject must be Subject, not just an Object” 주제는 주제여야 한다. 대상으로만 남을때 그 작업
   
이규철 작가님의 작가론에 따른 윤리 비판 - 살가두는 ‘작가’라서 사진을 찍지 않았다.

     6.기술 복제시대의 작은 실험
흑백사진 출판과 컬러사진 



에필로그  두개 쓰고 싶어요 아직 미정이에요.


그동안 주워들은 사진론. 주워먹은 사진론.

나의 사진 경험을 쓰려고 한다. 현재 15% 정도 썼나?

사진은 다 준비됐다

-> 다음 주까지 50% 완성해서 보여주세요.


조OO

새로 써야하는데 글이 잘 안 된다. 머릿속에는 뭐를 써야 하는지 있는데...

지금 50% 정도?

-> 다음 주까지 80% 완성해서 보여주세요.


류OO

새로 쓰긴 해야할 텐데... 답보 상태다.

꼭지당 분량이 적으니 지금 글만으로는 안 된다.

셀프+조형적인 사진을 넣으려고 한다.

셀프 사진은 100장 정도 된다.

-> 다음 주까지 80% 완성해서 보여주세요.


손OO

20%정도 나갔을까?

사진은 고르면 될 것 같다.(응?)

-> 다음 주에 글 50% 완성, 사진도 가져오세요.


신OO

사진은 다 골라놨다.

다음 주에 사진 가져오는 걸로. 100장 정도.

글은 20% 된 것 같다.

-> 50% 써오는 걸로.


이OO

글은 다 있는데.. 내 글을 다듬는 게 힘들다.

-> 글 보내주세요. 다음 주에 사진 가져오세요.


저녁반


장OO

생각은 책을 만들고도 남았을 텐데...

글은 기존의 있는 글을 넣으니 80%이상 준비됐다.

큰딸이 직접 작사한 노래가사 5개를 받았다. 가사도 넣고 그 제목을 목차로 쓸 예정.

목차는 전체 5개. 시작하는 글, 끝내는 글. / 제목 없는 글도 있다. 처음부터 큰딸 이야기를 책에 넣으려고 했기 때문에 제목이나 주제는 크게 신경 안 쓰기로 했다.

120-130페이지 예상하고 있다.


-> '멀미'라는 제목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사진 60장은 충분히 될 것 같아요.


강OO

원고지 200매 정도 나올 것 같다.

사진을 어떤 식으로 넣을지 감이 안 온다.

다음 시간에 좀 더 많이 가져오겠다. 셀렉을 도와줬으면 좋겠다.


권OO

긴 글이 많고 중복되는 이야기가 있는 편.

글이 조금 딱딱한 편. 


쓰다보니 '나의 삶' 이야기가 되더라.

일기 쓰는 식으로 돼버리더라.


사진은 너무 많다. 갯벌 사진이 너무 많더라...

다음 시간에 갖고 오겠다.


문OO

이번에 책을 안 내려고 한다. 준비가 너무 덜 됐고

사진은 야생화, 꽃, 나무 등 풍경이 많은데

제목 '장기투숙'과 맞지 않는다.

꽃 사진이 너무 많은데 흑백으로 바꾸면 별로다.

그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막 꿈도 꾼다.

1년 정도 한 것도 아니고 너무 욕심이었던 것 같다.

시만 쓰다보니 어휘력, 표현력도 딸리고, 문학적인 글을 쓰고 싶은데...

다른 샘들이 지나치게 자기 얘기를 일기형식으로 쓴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책을 내고 싶지도 않고...

컴퓨터를 잘 몰라서 인디자인 하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다.

도시적인 사진을 찍어야 할 것 같은데...

그냥 책을 낸다는 것에 목표를 두면 안 될 것 같다.


심OO

쓴 게 없는데...

목차만 있다.

24개 목차 중에 8개 다음 주에.

지금 사진 찍고 있는데 많지는 않아요. 다음 주에 가져올게요.





--

사진책 샘플 본 소감(수정할 부분)


1. 폰트 사이즈가 너무 작다 8.5라니. 말도 안 됨.

10 /9.5포인트 둘 중에 하나로 하자.


2. 위, 반줄 여백 더. 왼쪽, 글자 한 개 들어갈 정도 여백 더.


3. 표지 사진에는 텍스트 넣지 말자.


4. 날개에 있는 글자 좀 더 크게.


5. 배다리 로고는 책등에만 넣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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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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