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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필사를 준비하고 있다.
10기 끝나고 바로 3기어게인을 진행한 뒤 너무 오래 쉬었다.
열심히 하시던 분들에게 어떻게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홈페이지에 찾아와 이 글을 봐 줄까? 신청자가 두세 명뿐이면 어쩌지? 그래도 진행하는 게 맞겠지? 이런 저런 걱정과 생각.
그럼에도 11기 준비를 마쳤고 요즘 노트에 옮겨 적으며 ‘문장에 대한 짧은 생각’을 수정하고 있다.
필사가 문장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지만 내 믿음을 설득할 방법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나는 왜 ‘문학필사’ 프로그램을 놓지 않을까?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이다. 읽을 때와는 달리 새롭게 알게 되는 것이 분명 있다. 드라마나 볼까 하는 마음을 누르고 문장을 베껴쓰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문학을 만나는 동안 내가 아주 조금 좋아진다.
필사는 명상이기도 하고…
새해에도 즐겁게 필사에 참여하는 분이 계셨으면 좋겠다. 함께 삶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필사로 등단하기”처럼 전략적 홍보 방법을 택하는 건 어떨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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