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필사 Q&A

Q 어떤 방법으로 참여하나요?
A 매일 오전 7시에 단톡방에 올라오는 글을 확인한 뒤, 문학작품 일부를 노트에 옮겨적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고 참여명단에 이름을 남깁니다.

Q 필사 인증은 하루 중 아무때나 해도 되나요?
A 네, 해뜨기 전까지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바빠서 못 했을 경우 이튿날 2개를 올리거나 주말에 몰아서 하는 분도 계세요.

Q 꼭 손으로 써야 하나요? 타이핑 쳐서 올리는 건 안 되나요?
A 참여자의 사정이나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되지만 저는 손으로 쓰는 데서 얻는 배움이 타이핑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Q 인증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A 자유롭게 하시면 됩니다. 꼭 타임스탬프로 하지 않아도 되고,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참여 확인 차원이니까 편한 방법으로 올려주세요.

Q 대개 참여자는 몇 명 정도 되나요?
A 2021년 3월 말에 1기를 시작한 이래, 기수마다 최소 7명에서 최대 15명이 함께 했습니다.

Q 작가 코멘트는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나요?
A 문학작품에서 발췌한 필사 글 아래에 1. 2. 3. 4.의 형태로 발췌 문장을 설명하거나 의견을 더하고 생각해 볼만한 점을 제시합니다.

Q 같은 작가나 작품이 반복되어 소개되지는 않나요?
A 같은 기수에서는 작가나 작품이 중복되지 않습니다.
24일차로 진행한다고 하면 24명의 작가의 만나게 되는 거예요. 기수가 다를 경우 한 번 소개한 작가가 나올 수는 있지만 새로운 작품을 소개합니다.
즉, 작가는 겹쳐도 작품은 겹치지 않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단톡방에서 자유롭게 질문이 가능한가요?
A 물론입니다. 편하게 문의주시면 성심성의껏 대답해 드릴게요.

Q 5주 동안 소개되는 문학작품의 분량은 어느 정도 되나요?
A 200자 원고지 180~200매 사이이고, A4로 따지면 25매 내외입니다.

Q 소개 목록을 정리한 파일도 보내주시나요?
A 필사가 종료되면 그동안 함께 읽고 쓴 작품을 표로 정리한 이미지 파일을 단톡방에 올려드려요.

Q 작품 선정 기준이 따로 있나요?
A 제가 흥미롭게 읽은 작품을 가장 먼저 선택하고요,
작품 전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부분'을 들여다보는 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되면 목록에 넣습니다.
주목받는 작가의 작품을 고르기도 하고,
명작을 넣기도 하며,
SF나 판타지, 청소년소설 같은 장르를 섞기도 합니다.

Q 어떤 분들이 참여하나요?
A 자기소개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스스로 밝히신 분 중에는 시인, 에세이 작가, 교사, 대학생, 직장인, 책방지기, 자영업 등이 있었습니다:)
4기 진행할 때 따져보니 2회 이상 참여한 분의 비율이 50%가 넘었고, 이 글을 쓰는 현재 6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재등록이 100%였어요. 1,2,3,4,5,6기를 다 한 분도 있고, 3기부터 시작해 6기까지 한 분도 있고요. 미국, 대만, 일본, 싱가폴에서 신청한 분이 계시고, 대만에서 참여하신 분은 한국인이 아닌 대만인으로, 한국어 번역을 꿈꾸고 있다고 하셨어요(1,2,5기에 이어 6기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5기에는 중국에서 귀화해 한국에서 산 지 20년 된 분도 참여하셨더랬습니다.
비대면 프로그램이라 부담 없고,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각자 계신 자리에서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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