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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신청한 분 중에 중국 분이 계시다. 인천에 산 지 20년 됐다고 한다. 가끔 책 번역을 했고, "제 꿈 중 하나가 책을 한 권 쓰는 것"라서 연락했다고.
*1,2기를 함께 했던 대만 분도 오랜만에 신청하셨다. 내 소설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의 제자인데 선생님이 제자를 위해 참여비를 계속 내주고 계신다. 멋진 선생님에 멋진 제자다.
*2기와 1기 어게인을 함께 했던 목사님도 모처럼 참여 연락을 주셨다. 일본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데 문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다.(지난해 시로 작은 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더랬다) 내가 발췌한 짧은 글을 읽고 매번 긴 소감을 남기는가 하면, 작품 전체를 하루이틀 만에 찾아읽고 귀한 감상문을 올려주신다. 이 분의 필사노트는 왼쪽 페이지에 프린트한 필사글, 오른쪽 페이지에 선생님의 손글씨로 채워진다.
*그밖에 "좋은 문장 따라쓰며 마음도 가다듬고 문장력도 키우고 싶어 신청"하신 분, "날마다 자신을 조금씩 다듬는다는 맘으로 신청"하신 분 등이 있다.
*토요일까지 일곱 명이었는데(무료로 참여하는 가족 포함) 개강 전날인 일요일에 세 명이 신청해 총 열 명이 되었다. 감사하다.
*올해는 '어게인' 없이 5,6,7,8,9,10기 계속 이어가는 게 목표인데 잘 될까? 참여자가 적을 때도 실망 말고 꾸준히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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