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습지생태공원 2021.9.13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친구들이 놀러왔다.

독서모임 멤버 넷 중 둘.

서울과 분당에서 왔다.

두 시간씩 잡고 출발.

지하철을 타면 내리는 곳 확실하고

찾아오기도 쉬운데

소요시간이 길어선지

광역버스를 갈아타고

택시를 타고 왔더라.



나를 생각하면 “술”하고 “옌렌 커”가 생각난다고

농담한 U씨는 기네스 6개+잔1개 세트를 들고 오고

열 살 어리고 알고 지낸 지 십 년이 넘은 Y는

뚱카롱을 사왔다.

맛있었음. 🙌!!!



작업실에서 웃고 떠들다

동네 구경시켜 준다며 차에 태워

집에서 10-15분 거리 공원에 갔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곳이다.

바람 살랑살랑

풀 냄새 습지 냄새

새소리 퍼드득 날아가고

헬리콥터 위이잉ㅇㅇㅇㅇ

일몰 시간 맞춰 갔더니

이런 빛, 빛들이 있었고…


동네를 소개해 줄 수 있어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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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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