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3기6주(160413)보강_흑백사진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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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날에 보강을 했다.

결석할 것 같다는 언질은 없었는데 미화 샘이 수업 끝날 때쯤 도착했다.

영등포에서 인천행이 아닌 천안행을 탔다고...

열 정거장쯤 지나서야 잘못 탔다는 걸 알았단다.

--- 흑백사진 특강

마리오 자코멜리 사진전

http://blog.naver.com/kwwoolim/100175918968

 

홍상수-북촌방향

http://blog.naver.com/haena2006/120140283385

 

시는 모양 없는 그림이고 그림은 소리 없는 시다

좋은 영상에는 시가 있고 좋은 시에는 그 안에 영상이 있다

시처럼 읽히는 사진을 찍고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시를 지었다(자코멜리)

 

--- 흑백을 컬러로

깜짝 놀랐다. 루이스 하인의 방적공장 소녀 노동자의 사진을 채색했다. 아마도 원본 필름에서 이미지를 추출한 듯 너무 리얼해 동시대성을 느낀다. 원본 사진이 더 좋다고 하기도 힘들다. 컬러 사진은 시간을 가역적으로 바꿔놓는 힘이 있나보다. 고통과 아름다움이 동시에 느껴진다. 

이상엽 사진가

http://time.com/4187988/colorized-photos-child-laborers-lewis-hine/

 

그밖에 '국회도서관 잡지 검색 사이트'에서 찾은

김장섭의 포토피아9-흑백사진

중국 근현대 다큐멘터리 흑백사진 연구

'인생, 흑백사진 같은'(시)을 보고, 읽고, 느꼈다.

그리고

손바닥1기 수강생의 사진 감상

*

손바닥 책 만들기를 어렵지 않게 접근했다가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샘들이

오늘은 사진도 어렵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 쉬운 일이 아니었어...

다음 기수부터 '손바닥 사진책 준비반'을 개강하기로 결정했다. 커리큘럼 고민해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