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일기 2020.9.25

온라인 소설 강좌를 하나 더 개설했다. -> 처음 쓰는 소설(내용보기)
지난 화요일 밤에 블로그와 엽서시 사이트에 올렸는데
벌써 신청자가 세 명이다.^^

이 강좌는 김OO 님의 말 한 마디에서 시작한 것이나 다름 없다.

“혹시 초보자들을 위한 강좌는 없을까요?
편하게 소설 쓰는 법에 대해 배워보고 싶은 바람입니다.”

나도 모르게 이런 답장을 쓰고 말았다.

“지금 수업은 1-6차시는 책을 읽고 이야기하고
7-12차시는 합평인데
몇 번 써보신 분도 계시지만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신청한 분도 계시니
일단 뭔가 완성해오실 수 있다면 함께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건 제 생각이고 아무래도 부담스러우실 수 있겠죠^^;;;

제가 10월 초에 '소설을 처음 쓰는 분을 위한 강좌'를 홍보해보고
그때 인원이 되면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약속을 지켰으니 이왕이면 개강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