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을 쓰게 된 때는 스무 살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처음 대면한 인간관계의 현실에 적잖은 충격과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아픔이 고이고 고여 익숙해졌을 때,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인공인 혜인의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며 저도 함께 위로받은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이제 참지 않고 아픔을 말할 수 있습니다. 제 감정과 마음이 잘 표현되었기를 바랍니다.
-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진한 여운이 남는 글. 그런 글을 쓰고 싶어 매일 사색하고 펜을 듭니다.
-
시를 쓰는 대학생입니다. 소설을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 공모전에 소설을 출품하는 것이 저 자신에게도 어떤 여지를 남기는 일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불필요한 수고를 하며 살아가고 있을지 모르는 제 또래 친구들이 너무 아프지는 않게, 자기가 가장 자기다울 수 있는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래도 괜찮은 곳이었으면 합니다.
-
어릴 때 저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은 그저 가슴 속에만 담아두는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며칠 동안 입을 다물고 있을 때도 있었죠.) 말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늘 한계를 느꼈습니다. 그런 게 결국 글을 쓸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고 글을 쓸 때의 저는 매우 자유롭습니다.
-
취업 준비를 하며, 소설을 쓰는 게 취미인 사람입니다. SF 소설을 즐기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을 좋아해서 소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과학을 특히나 좋아해서, 제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가정해보는 걸 좋아합니다.
-
글을 더 잘 쓰고 싶고, 많이 쓰고 싶고, 오래 쓰고 싶습니다. 평소엔 별 것 없지만 글로는 많은 걸 해소할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
문학작가를 꿈꾸고 있는 스무살입니다. 고교시절 창작했던 소설들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굉장히 부족하고 부끄럽지만 참가합니다. 현재 문예창작학과를 위해 대학입시에 한 번 더 도전하고 있습니다.
-
철학을 좋아하고 물리는 싫어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입니다. 어릴 적부터 책 읽는 걸 좋아했고 작가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어쨌든 취미로 쭉 소설을 써 왔습니다. 공고에 입학했지만 글을 쓰고 싶다는 꿈을 잊지 못해 인문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될 것이라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중입니다.
-
모여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모일 수 없을 때 글을 쓰고, 그럴 수 없을 땐 다시 누군가를 찾아 움직이는 외로운 사람.
-
저는 현재 대학교 3학년을 재학 중인 남학생입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진 이야기 보단 소외된 이야기에 관심이 있으며 그러한 것이 소설의 미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공모전을 보았을 때, 마침 쓰고 싶은 이야기가 떠올라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장편보다는 단편을 주로 씁니다. 아직 타인의 삶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어두운 밤 높은 빌딩에서 바깥을 내려다보는 것이 제 일상입니다. 수십 수백 개의 십자가를 보면 꼭 세상에서 가장 큰 죄를 지은 기분이 듭니다. 저는 아무도 믿지 않으므로 속죄할 방법도 없이 여전히 죄인입니다. 저를 포함해 세상의 모든 김이 불행한 어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첫 면접에서 다른 지원자에게 받았던 작은 과자에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서로가 경쟁자로서 함께 있지만 떨리는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사람도 같은 지원자인 그들이었습니다. 사람관계라는 것도 하리보처럼 알록달록하다는 걸 진정 알게 된다면 세상살기가 조금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
껍질을 깨기 위해 고군분투 중. 더 다양한 세상과 만나고 싶어 글을 씁니다.
-
독자들에게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은 웹소설 작가 지망생인 고등학생입니다. 실력이 아직까지 형편없는 상태이긴 해도 어느 단계에 있는 지 궁금해서 여러 공모전에 참여하고 있는 중입니다. 무수한 아이디가 많이 떠올린다고 해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러 어색한 부분이 없잖아 있지만 노력만큼은 죽도록 하고 있는 중입니다.
-
군대에 있을 때, 할 게 없어 책을 보다보니 책이 좋아졌고 소설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러 공모전에 응모를 했지만 아직까지는 성과가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
어릴 때부터 제빵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외식조리학과가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베이커리에서 근무를 하다가 이 오랜 꿈에 재능이 전혀 없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공부하고자 퇴사를 했습니다. 잔뜩 사두고 읽지 못했던 책들을 읽으며 잊고 있던 이야기들이 떠올랐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들을 꺼내보려고 합니다.
-
스무 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스물여섯,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에 가서 불현 듯 영화에 대한 꿈을 키웠습니다. 스물일곱, 영화를 공부하기 위해 다시 대학에 갔습니다. 어느덧 서른, 앞자리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학생의 신분이지만,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기 위해 부지런히 쓰고 있습니다.
-
저는 짧은 소설을 사랑하고 짧은 소설 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래전 미니픽션에 매료된 이래 지금껏 꾸준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인터넷 연재 플랫폼에 공포를 소재로 다룬 미니픽션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작년에 이어 본 공모전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선의 여부를 떠나 본 프로젝트는 제 삶에 크나큰 활력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무언가 목표를 가지고 짧은 이야기 세상에서 마음껏 뛰놀아본 경험은 그동안 원고를 준비한 수많은 찰나의 시간을 더없이 윤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짧은 이야기의 열린 무대는 바늘귀 안에서도 마천루를 짓고 눈물 한 방울 속에서도 만경창파를 만들어냅니다.
-
취미로 소설을 쓰는 학생입니다. 매년 개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가 쓴 소설을 따로 단행본으로 엮어 갖는 것을 작은 버킷리스트로 갖고 있습니다.
-
세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산책과 책으로 숨통을 트고 있습니다. 달리기와 소설 쓰기를 인생에 보탤 예정입니다.
-
허씨의 시조 중 한명인 허황옥에 대해 평소 관심이 있어서 자료를 찾던 중 그녀의 여러 가지 신화와 전설 등을 한데 엮으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여 글을 썼다.
-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6월 민주항쟁을 연결하여 1980년에 이미 시민들이 승리했으면 어떤 역사가 펼쳐졌을까 하는 생각에 대체역사물의 형식으로 짧은 글을 지어보았다.
'문화예술교육 > 십분발휘짧은소설 공모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3회 짧은소설 프로젝트/총88편 접수 (0) | 2019.08.18 |
---|---|
인천 ‘제3회 아코디언북 짧은소설 프로젝트’ (0) | 2019.08.14 |
제3회 아코디언북 짧은소설 프로젝트 (0) | 2019.05.30 |
글에 남긴 여러분의 의견은 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