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함께읽기

진행 : 이재은 작가(마음만만 소설만만) 

장소 : 배다리 요일가게_多괜찮아

일정 : 총 6회 / 9월-11월 격주 목요일 오후 7시-9시

구성은 이야기를 전개하거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소설의 여러 요소를 인과 관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열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의 5단계 전개방식 외에 작가들은 속임수, 증폭, 지연, 생략, 시점 전환, 반복 구성을 통해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문장은 그대로 둔 채 구성만 달리해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탄생하죠. 국내외 작가 12명의 단편소설을 함께 읽으면서 ‘다른 방식으로 말하기’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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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작가는 미리 공개하지 않고 첫 시간에 인쇄물로 나눠드립니다.

소설 공부하면서 여러 선생님들에게 배운 걸 활용+제 나름으로 보완했어요.

국내 작가는 최인호부터 정영문, 이장욱도 있고요

레이먼드 카버, 위화의 단편도 포함됩니다.

단편읽기는 지난해 봄, 가을, 올해 봄 이렇게 세 번 진행했고, 2018년 가을이 네 번째입니다.

문학상 당선작품, 작법, 사건 위주의 단편소설을 큐레이션해서 읽다가 

이번에는 <구성>을 큰 타이틀로 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가을이 가장 재미있는 모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