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2. 토. 6시 칠통마당 A동 모임방(중)
헥사곤 대표님 말씀-:
출판사는 책을 내서 돈을 벌어야 하는 구조다. '손바닥 사진책'은 일반인들이 잘 안 살 것 같은 대중적이지 않은 책이다. 한번에 만족도 있는 걸 낼 수 없으니... 책 만드는 경험은 해보셨으니까 앞으로는 좋은 사진을 찍고, 좋은 글을 쓰는 데 치중하세요.
미국의 경우 40%가 전자책인데 아직까지 한국은 인기가 없다. 왜 그럴까? 어느 순간 확 바뀌지 않을까.
전자책 경험도 하는 게 좋다. 전자책 제작은 어렵다. 외주를 맡겨야 한다. 종이책 중에 좋은 건 국가에서 선정해서 30만원 정도 지원해준다. 아직은 시장이 많이 약해서...
전자책 포맷은 두 가지-:
글자가 주로인 것과 그림이 주인 전자책(칼라, 미술 등)
전자책 파일은 30mb까지만 유통된다. 종이책에 실린 사진을 다 넣는 건 무리다. 글자 위주로 하고, 사진은 절반 이하로 줄였으면 좋겠다. 책에 꼭 넣을 만한 사진. 그 부분을 양해해주면 번거롭지만 재편집을 하겠다. 사진을 좀 뺐으면 좋겠다.
재편집은 시간이 좀 걸린다... 원고 넘어오는 순서대로 책을 만들어서 진행하겠다.
교정보기가 쉽지 않다. 전자책 편집이 끝나면 서점 거래하기 전에 비밀코드가 들어간다. 교보든 영풍이든 판매가 되면 한번 누군가 다운받을 때마다 국가에 신고가 된다. 비밀코드 들어가기 전에 유통되면 안 된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교정 파일을 보내줄 수가 없다. 적당하게 출판 전에 살펴보는 방법을 검토해보겠다.
한국 전자책 시장은 좋은 책이 너무 드물다. 나쁜 책이 너무 많다. 빨리 좋은 책으로 바꿔줘야하는 의무가 있다. 여기 계신 분들이 좋은 역할을 하는 거다. 반응도 볼 수 있고. 이미 계단을 밟았으니 세 번째, 네 번째 책은 일반인들도 "고마워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을 만들어보세요.
책값-:
무료로 할까? 1,000원? 5,000원?
가격을 굳이 높게 할 필요가 있을까? 처음 내는 책이니까 경험, 소개 형식에 의의를 두자.
우리는 3,300원.
인세-: 저자가 받아가는 세금
일반적인 저자는 판매분의 10%
우리는 5%
계약기간-:
계약서의 유효기간은 보통 3, 5, 10년.
특별한 일 없으면 그대로 계약 연장.
우린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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