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여행 사진책 만들기’
- 내가 찍은 글과 사진으로 사진책 완성 (10주 과정)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는 실전 강좌입니다. 10주 만에 나만의 여행 사진책을 만듭니다.여행기를 쓰고 사진을 정리하는 행위를 통해 다시 한 번 여행자가 되는 기쁨을 누립니다. 일상의 지루함 속에서 여행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꿉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세요.
여행인문학도서관 길위의꿈
http://www.travelibrary.org/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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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진책 만들기’ 이재은 작가님을 소개합니다!
9월5일부터 ‘길 위의 꿈’에서 ‘나만의 사진책 만들기’ 강좌를 진행하실 강사님을 소개합니다. 베일에 싸여 있던 그 분은 바로...... 소설가 이재은님이십니다.
명지대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 ‘인천in’에서 객원기자로 일함... 2015년 중앙신인문학상 ‘비 인터뷰’로 등단... 사진공간 배다리의 사진아카데미 ‘손바닥 사진책’ 강사... 여행에세이 ‘가난한 내 얼굴을 보고 떠날 수밖에 없다는 걸 알았을 것이다’ 출간... 이런 경력을 주욱 열거하는 것도 의미는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경험한 이재은 작가님에 대해 나름대로의 감상을 가지고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재은 작가님과는 오래전 인도를 여행하던 길에 만났다. 그때는 서로 가난했고 무언가에 홀려 있었는데 그 대상 때문에 또 열병을 앓고 있었다. 만나면 자주 글 쓰는 일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다. 인도의 외진 바닷가에 앉아 럼주를 홀짝이며 ‘쓴다는 것’에 대해서 목청을 높이고 ‘찍는다는 것’에 대해서 울분을 토했다. 울렁울렁 밀려오고 나가는 파도 위로 붉은 노을이 덮이면 ‘정말 좋은 소설을 써야지.’ ‘정말 좋은 사진을 찍어야지.’라며 서로 웅얼거렸다.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여행길에서 또 몇 번 이재은 작가를 만났다. 그는 항상 조그만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남이 눈여겨보지 않는 것들을 열심히 찍었다. 그의 글도 그랬으리라. 사물의 이면에 담긴 의미들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잡아채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골목과 시장과 거리를 걸었으리라. “난 소설과 결혼했어요.” 지칠 만도 한 습작의 세월을 그 한마디로 간단하게 요약하던 칼칼한 사람. 작년 겨울 문자가 한통 왔다. 그가 드디어 소설로 등단을 한 것이었다. 그의 성격답게 짧고 담담하고 속 깊은 한줄. 아직도 그 문자를 지우지 않았다. 나중에 혹시라도 그가 지칠 때가 오면, 그 문자를 짜잔~ 보여줄 요량으로...
오랜 시간 동안 ‘쓴다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세상 구석구석에 온전한 의미로 숨어있는 이미지들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이재은 작가이기에 ‘나만의 사진책 만들기’ 강의를 맡아줄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글과 사진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과 공부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9월5일부터 시작되는 이재은 작가님의 ‘나만의 여행사진책 만들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http://theredstory.tistory.com/admin/entry/post/?id=142&returnURL=/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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