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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일에 이런 메일을 받았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3회 대회때 작가님께서 뽑아주셔서 수상한 고가람입니다. 시상식장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그 한번의 수상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소설가라는 꿈을 놓지 않을 수 있었고 덕분에 제 고향인 광주에서 신춘문예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 이 영광을 작가님께도 꼭 돌리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 욕심일 수도 있겠지만 저같이 한번의 기회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작지만 특별한 공모전이 사라지지 않고 꼭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임인년 2022년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행운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검색해보니 무려 무등일보! 와, 이렇게 기쁠 데가...
당시에 이분이 하신 말씀이, 공대에서 국문과로 전과해 공부하고 있는데 걱정하는(?) 부모님에게 "올해까지 결과 보여드리겠다" 했고 그 첫 성과가 우리 공모전이라고 했었음...^^;;; 연락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아 신나)
2022년 무등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보기-고가람, [나도사진과]
위의 소식을 전한 1월 5일 밤 블로그에 이런 댓글이 달렸다.
이재은 작가님, 잘 계시죠?
역시 같은 해 수상자인 김완수입니다.
어디서 이름을 많이 들어 본 분이다 했더니 그분이었군요.
고향도 같고, 당시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분이라 잘 기억합니다.
그분에게 톡으로 축하 인사 드리려 했는데, 안 보이네요.
이 자리를 빌려 대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작가님도 새해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도 지난해 제가 사는 전주 소재 신문사인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됐었습니다.
당선 소감에서는 미처 감사 인사 드리지 못했으나 이 기회에 작가님께 저 역시 감사 인사 드립니다.
그분이 저와 마주하고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짧은소설 공모전의 인연으로 이렇게 좋은 소식을 마음만만연구소에 남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2021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보기-김완수, [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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