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전시.
인천 중구 서담재 갤러리에서 열렸다. 오늘까진데 어제 다녀왔네.
혼자 질문하고 혼자 답하면서 재미있게 봤다.
-왜 초점 없는 사진을 가장 크게 걸었을까(한곳을 집중해서 보지 말고 작품 전체에 편안하게 풍덩 빠져라?)
-왜 제목이 미아일까(글쎄)
-끝에 비켜서 있는 사람은 왜 이렇게 흐릿할까(주인공이 아니니까?)
-이건 어느 위치쯤에서 찍었을까(바닷속?)
-텍스트가 조화로운데 설마 합성은 아니겠지(설마)
-삼각구도 사진은 다 좋았다(가슴이 꽉 막히면서도 좋았어)
-할머니 할아버지도 멋졌어(응 멋져)
자세히 보기 얼마만이냐. 마음 들여다보기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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