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말 찾아서 수필 쓰기,
도서관 길위의인문학 프로그램 끄읕!!(인천 수봉도서관)
책이 예쁘게 나와서 더욱 기쁜 듯.ㅎㅎ
인천 말모이,라는 타이틀에 끌렸으나 추상적이라는 생각에 막막하고 걱정됐던 것도 사실. 그래서 더 고민하고 긴장하며 흥미로움을 느꼈던 게 아닐까.
어제 한 분 한 분 수강생들의 소감을 듣는데 가슴이 뭉클-
그중에서도 “도서관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했는데 참
진지하게 진행되더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다.
진지하다는 건 뭘까. 열심? 열정? 지켜야 할 규칙을 많이 제시하는 것? 해야 할 과제를 꾸준히 요구하는 것? 설렁설렁 하지 않고, 대강 시간만 때우려 하지 않고, 외부 시선 의식하지 않고, 자기 욕심이나 가치관 대로 저마다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건가?☺️
힘든 일이 많았는데 끝까지 완주해서 행복하다는 분
이제 진짜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셨다는 분
물질적인 값이 아닌 마음의 값어치를 발견한 것 같다는 분
그림 연극 등 많은 문화예술을 경험했는데 글쓰기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는 분
인생에 남는 건 자기 기록밖에 없고 글쓰기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말씀하신 분 등등
모두 축하드립니다.
자리를 마련하고 강사로 초대해주신 수봉도서관에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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