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번지다' 프로젝트 선정으로 70일간 지내게 된 연희문학창작촌 집필실.
이제 일주일 후면 여기를 떠난다.
인천-서울 왔다갔다 하느라 온전히 이곳을 이용하지 못한 듯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많이 의지했다. 고마웠다.
조금은 기록으로 남겨도 좋겠다싶어
오후 7시, 주변을 돌았다.
풀과 나무, 매미가 지천이다.
내 발걸음에 새도 자리를 옮긴다.
비 오는 날 운치에 최적화된 내 방.
창작촌은 총 4개동으로 돼있다
그 중 하나.
정규 입주자가 아니어서 같이 지내는 작가들 얼굴도 모른 채
마치 외국에 있는 것처럼 홀로 지냈다
택배 선반
여긴 2009년에 개관했다
주차장
주말이라 그런지 차가 없다
담 너머 옆 마을
누군가 복도 불을 꺼놨다
내 방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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