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되고 싶다면 오늘부터 필사하라!
#책쓰기 #글쓰기 #필사 #작가되기
“그래서 결국 나는 필사를 하게 되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음식을 먹는다는 말처럼, 혼자서 글 쓸 자신이 없으니까 필사를 생각하게 된 것이다…. 내가 필사를 생각한 간절한 이유 하나는 단지 글을 써야 한다는 그 사실, 그 절실함, 한 가지 때문이었다. 내 글이든, 남의 글이든 어쨌든 간에 글쓰기를 해야 나는 책 쓰기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직접 자신의 글을 처음부터 써도 좋지만 그래도 기성작가들이 어떻게 한 챕터의 글을 완성했는지 필사를 해보면 스스로 느끼는 것도 있고, 여러모로 많이 배우게 된다. 그래서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본격적인 책 쓰기를 하기 전에 필사를 하기를 나는 권한다.”
“책 쓰기를 제대로 배우는 방법은 필사이다. 필사를 통해서 매일 쓰면서 1꼭지쓰기에 대한 깨달음을 가질 수 있다. 남의 글을 쓴다고 해서 발전이 없는 것이 아니다. 모든 창조물은 모방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했듯이, 모방을 통해서 제대로 익히게 되고, 또한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글쓰기 또한 마찬가지로, 남의 글을 통해서 더 잘 배우게 되고, 그것이 발단이 되어 새로운 구조로 나만의 개성 있는 글을 쓸 수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필사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처음 책을 쓰는 사람에게 필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힌트라도 주었더라면, 첫 책을 쓰는 사람들은 조금 더 쉽게 책 쓰기에 접근하게 될 것이며,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줄어들 것이다. 내가 직접 해봤기 때문에 필사의 좋은 점을 잘 알게 되었다. 필사를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책 쓰기에 대한 방법을 몸으로 익힘은 물론 책 쓰기에 자신감도 가지게 될 것이다. 필사는 책 쓰기 전에도 책 쓰는 중에도 언제나 할 수 있어야 한다. 책 쓰기 중간에도 글이 잘 안 써진다면, 내 글 대신 남의 글을 쓰는 것이다.”
나애정, <내 인생 첫 책 쓰기 비법은 필사이다>에서 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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