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학생들과 함께 읽은 작품 제목에는 폭설, 투명, 고독이 있었다. 오늘 나눈 소설은 손에 상처를 내 채혈관에 피를 담는 여자와 폭우로 무너진 집을 철거한 자매, 실종된 언니가 돌아오지 않길 바라는 동생의 이야기였고. 무슨 말을 할까. 어떤 마음을 전할까. 언제나 어렵고 늘 아쉬움이 남는다. 누군가의 삶을 말할 자격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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