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2시인데 전 일찍 갔어요. 11시 20분쯤 도착했나? 책방 사장님이 다른 행사 때문에 바쁘다고 하고 또 주차도 걱정되어서 조금 서둘렀죠.
나비날다책방이 있는 문화상점 동성한의원은 책방 외에도 제로 웨이스트, 식물, 비즈, 뜨개 상점 등이 있는데 뜨개 사장님이 저랑 책읽기 모임 같이 하는 분이라 귤차를 마시며 잠깐 안부 주고받았습니다.
청산별곡 님이 도착해서 자리 정돈하고, 음료 준비하고 동선 맞춰보고…
세상에! 1시에 박건우 작가님이 오신 게 아니겠어요?(안양)
조금 있으니까 김보경 작가님도 오시고…(부산)
이날 총 일곱 분이 참석하셨는데 기차 타고 오신 분이 세 명이나 되었습니다(부산2, 대구1) 대구에서 올라오신 정정안 작가님은 금요일에 도착해 친구와 차이나타운에서 하룻밤 묵었다고 하네요.
1부는 청산 님이 공모전 소개 및 시상을 해주었습니다.
상장은 청산 님 아이디어, 내용은 제가 썼습니다. 작가분의 자기소개와 수상소감을 보고 1:1 맞춤형으로 작성했어요. ㅎㅎ
청산 님은 다른 일정 때문에 가시고
2부는 제가 수상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몄습니다.
어떻게 응모하게 됐는지
주변 반응은 어떤지
앞으로의 계획이나 포부 같은 것…
4-50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너무 빨리 보내드리는 것 같아 아쉽고 또 죄송했어요. 이어서 또 다른 행사가 잡혀있는 바람에..
아무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석해주신 박우주 정수진 정정안 김보경 최은혁 박건우 신문경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직접 얼굴 뵈니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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