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짧은 소설이 좋아!

2020년 11월 24일 첫 모임을 시작해, 2년 만에 공저 <짧은 소설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난해에 펴낸 <1인가구 특별동거법>과 함께 하는 북토크는 10/29(토), 11/2(수) 2회 진행되는데요, 공간이 협소해서 선착순 열 분 초대합니다.

신청 후 참여하신 분들께는 <짧은 소설 가이드북>과 굿즈(노트와 볼펜)을 드려요.
가을 나들이 겸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놀러오셔서 소설 이야기도 듣고 책과 선물도 받아가세요:)

아래 네이버폼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https://form.office.naver.com/form/responseView.cmd?formkey=OWY4ODAzZjQtYTM0Ni00MDNmLTgzMTAtNjhiMDM3ZWRmOTc1&sourceId=urlshare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10.23. 페이스북
다시 홍보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마감이 안 되었기 때문에..ㅎㅎ

기쁜 마음은커녕 사실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눈에 띄게 알리지 않아도 볼 사람은 이미지 확대해서 내용 읽어보고 신청할 거라고 여겼으나
요새 그럴 여유가 어디 있습니까? 없지요...ㅋㅋㅋ

좋아하는 팟캐스트 구절은 술자리에서나 떠들고(이전 포스팅 참고)
북토크 하게 된 배경을 친절하게 알리려고 합니다.

2020년 11월부터 약 2년간 '짧은소설 연구모임'을 진행했어요. 작업실 오픈 기념(?)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한 달에 두 번씩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왕이면 단행본까지 내보면 어떻겠냐고 해서 그동안 열심히 읽고 썼습니다.
그 결과물이 <짧은 소설 가이드북>이에요.
짧은 소설이 왜 좋은지,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모임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등등을 담았습니다.
#연애 #사랑 #판타지 #SF #늙음과 죽음 #공포 #돌봄 #경제력 #우정 등등 35개 키워드로 뽑은 101편의 짧은 소설 목록도 실려 있어요.

저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인천형 예술인 지원사업(유망)'에 선정되었는데 지난해에는 '연구'차원에서 지원받았다면,
올해는 지원금으로 출판까지 할 수 있었어요. 굿즈도 만들고 북트레일러도 제작했죠. 인천문화재단에 감사드립니다.ㅎㅎ

제가 작년에 낸 짧은소설집과 연계해, <짧은 소설 가이드북>에 담긴 내용을 공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9일 토요일 4시, 11월2일 수요일 7시, 두 시간 중 한 번만 오세요.
따뜻한 자리가 될 거예요:)

*이 글은 좀 괜찮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