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시민센터] 짧은소설 쓰기 합평 후기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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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주차 수업 중 6주차가 끝났다.
1,2,3주차는 소설 이론, 짧은소설 읽기, 토론 등을 했고, 4주차부터 본격 합평 돌입.
4주차에 4명
5주차에 4명
6주차에 3명이 소설을 발표했고...(7,8주차는 퇴고작으로 수업 진행 예정)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아들 이야기,
진정한 친구에 대해 사유하는 종교인 이야기,
그림을 배우며 ‘그늘’을 포용하게 되는 장년 이야기,
반려동물을 숲에 두고 오는 부부 이야기,
정년퇴직 후 취미를 즐기며 삶의 의미를 찾는 여자 이야기,
이생을 져버리기로 마음먹고 섬에 간 여자 이야기,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적인 워크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소외당한 이야기,
고급 금고에 얽힌 판타지, 사람이 죽어 나무가 되는 세계를 다룬 SF, 애도 소설, 정치 풍자 소설 등등.

열다섯 명 남짓의 수강생들이 눈빛을 반짝이며(혹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소설을 말하고
소설에 대해 질문하고
소설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들으며
소설을 공부한다.

매번 긴장하고 눈치보지만
매시간 당당하고 자신만만하게
문학을 말하는 이 시간이 매우 행복하다.
감사해.😆


 

https://theredstory.tistory.com/1513

 

[서울, 노무현 시민센터] 짧은소설 창작 워크숍(6월21일개강)

프로그램 소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정보가 아니라 정서이기 때문이다." 김기창 저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의 서문에 적혀있는 문장입니다. 소설을 쓴다는 것이 세상을 얼마나 변화

thered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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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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