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발틱 7개국 12일 패키지 선택관광 추천, 여행 후기
2024년 8월 중순 출발
참좋은여행사로 다녀왔다
(여행사는 모르겠고, 그렇지만 인솔자의 이미지가 여행사 이름을 반짝거리게도 해주니까… 그렇다면 참좋은으로 다녀오길 잘한 듯! 우리 인솔자는 김경민(알렉스) 님이었다)
7개국 10박 12일 상품 중
선택관광은 총 6개.
그중 나는 2개를(노르웨이:플롬 열차,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 일행은 3개를(앞에 2개는 같고 추가로 트라카이 호수 유람) 했다.
전체 목록은 아래 이미지 참고.

사진과 함께 설명해보자면…
1. 노르웨이 플롬열차 110유로(165,000원)
표에는 1시간이라고 나오는데 편도 기준이고
총 2시간 정도 소요.
신청 안 하면 근처 상점이나 공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만족도👍👍👍👍
예전부터 궁금했고, 너무 기대했으나 그만큼은 아니었다.
다만 안 했다면 ‘거기까지 갔는데 타보고 올 걸’ 하고 후회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엄지 네 개.













아래는 열차 플랫폼 근처 모습




2. 노르웨이 게이랑에르 달스니바 전망대 30유로(45,000원)
이것도 표에는 30분이라고 적혀 있는데 1시간쯤?
신청 안 하면 굽이굽이 길 올라가기 직전 휴게소 같은 곳에서 쉴 수 있다
만족도👍👍👍👍👍
전망대라는 게 높은 곳에서 넓고 크고 깊게 경치를 조망하는 곳이고 ‘볼 것’이 대단치 않으면 실망할 수밖에 없는데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버라이어티!! 추억 선사에 한 몫 했다.
체감 온도 영하… 비 오지 바람 불지 머리카락 날려 얼굴 얼어 손 시려워
운무인지 뭔지 경치라곤 보이지 않고 그럼에도 뭔가 남기겠다고 정신 없이 사진 찍는데 갑자기 하늘이 개는 게 아닌가!!
그래서 푸른 피오르드도 보고 그걸 내려다보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숨도 쉬어 보고 기념 촬영도 하고… 커피도 한 잔 하고 기념품도 사고… 좋았당
전망대도 전망대지만 거길 가고 오는 길이 정말 끝내줌!(무서움)
















3. 덴마크 코펜하겐 니하운 운하 40유로(60,000원)
신청 안 한 사람들에게 한 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던 것 같다. 유네스코에 지정됐다는 항구 근처 걷다가 발길 돌려 반대편으로 갔는데 공원과 성이 있더라. 그래서 좋았고 덴마크 기념품도 살 수 있었다.
비 왔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운하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하신 분들은 좋았다고…
팁. 옵션 안 해도 주변 경치 구경할 만함!















4.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내부 40유로(60,000원)
자유시간이 40분쯤?
시청 앞이 확 트여서 그걸 보고만 있어도 좋았는데
그 외엔 딱히 구경할 게 없었다(슈퍼 찾아다녔으나 실패)
그래도 자유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시간 금방 갔다.
그치만 일행은 이번 옵션은 했어야 했다고(주변에 찍을 게 없어서 ㅋㅋ)
다녀온 분들 말로는 내부가 엄청 넓고 아름다웠다고 한다… 노벨문학상(및 평화상을 제외한 노벨상) 시상식 장소이고 만찬회가 열리는 황금의 방도 볼 수 있다는 걸 알았으면서도 난 안 들어갔어…ㅋㅋ












5.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호수 유람 50유로(75,000원)
이 선택관광은 할 말 많음…
일단 이걸 안 해도 자유시간이 너무 길어서(2시간) 우리끼리 다른 배를 타고 유람할 수 있었다는 점.
둘째, 가격이 너무 비쌈(아무리 요트라고 해도 말이지. 걷다 보니 30-40분 배 타는 데 전부 5유로더라구)
셋째, 성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게 전부. 옵션 안 해도 볼 수 있는….😂
요트라는 걸 한번 꼭 타고 싶고
선장 모자 쓰고 사진 찍고 싶다면 추천.
우리 팀에서는 총 25명 중 8명 신청했는데(2대에 4명씩 나눠 탐)
뭐어, 재미있었다고 하더만(아주 색다른 걸 볼 거라 기대했던 분은 실망한 것 같기도 하고)
자유시간 너무 길고 날도 덥고 해서 맥주 마셨다…맛있었음.

















6. 탈린 또는 리가 연장 투어(시내 야간 투어) 50유로(75,000원)
안 하는 사람은 호텔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혹은 밖에서 자유시간.
이건 신청자가 너무 적어서 취소됐다.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했던 모양.
야간 투어 코스는 잘 모르지만(칵테일인가 차도 한 잔 하고 돌아온다고 했던 것 같음)
두 도시의 모습 잠깐 보여드림.
에스토니아 탈린(구시가지)










라트비아 리가(옵션이 진행됐다면 탈린이 아닌 리가였을 것 같다)

















북유럽+발틱 여행 기념품, 쇼핑 가격 (슈퍼위주, 술 많음 주의) - https://theredstory.tistory.com/m/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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