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_재은 2020. 9. 6. 15:47

오늘 오후에 최종심사가 있었습니다.

줌zoom으로 만났네요.

 

이재은, 청산별곡, 정지은, 장명진 네 명이 함께 했습니다. 

 

2주 전쯤 제가 보내드린 1차 검토 자료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뽑아오신 분도 있고

1-4순위까지 체크해온 분도 계셨어요.

각자 1위로 뽑은 걸 언급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나누기로 했죠.

 

겹치는 게 많았다면 심사가 금방 끝났을지도 모르는데

흥미롭게도 전혀 그렇지 않아서(^^)

하나하나 짚으며 장점을 공유했어요.

 

긴 토론과 다정한 의견조율 끝에 열 편의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이메일로 먼저 개별연락을 드리고, 몇 가지 사항을 확인한 다음 홈페이지에 수상작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오늘 심사 전에 제가 위원님들에게 농담처럼 건넨 말.

"저희는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

 

십분발휘 짧은소설 공모전에 응모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겸손하게 읽고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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