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코디언북 짧은소설 프로젝트 잘 마쳤습니다

1인문화예술공간(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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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가을

인천 만국시장 플리마켓 '별책부록'이 열렸습니다.

더불어 제1회 인천독립출판,독립책방 축제도 시작했죠. 







코스모스 가득했던 배다리 텃밭,




그리고 느릿느릿 헌책잔치가 열렸던 고가 아래에도

부스가 펼쳐졌습니다.




<마음만만 소설만만>도 한 자리를 차지했죠.


우리는 '아코디언북 프로젝트' 수상작품집을 공개하고 전달하는 데 의미를 두었어요.



길이가 7미터에 달하는 아코디언북...

수작업으로 제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심사위원이었던 저와 앤이 종일 풀을 붙이며 책을 완성하고

포장하고,

손님을 맞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길이를 좀 보세요.





수상자 10명의 소설 첫 부분이 담긴 현수막도 제작했습니다.




이건 명함 크기 미니북이고요

(글씨가 아주 작아요^^)




이렇게 포장해서 드렸습니다.



진행 및 심사를 진행했던 사람들.

청산별곡, 이재은, 전앤(왼쪽부터)




서어(신상현)님과 함께 온 초등학생 친구들

(충남 보령에서 오셨는데 1박 2일 동안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신다고 하네요

배다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최승윤 님(가명)

안산에서 오셨어요.




텃밭에 책을 깔아봤습니다.^^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려서 1시간에 3-4권 제본하기도 힘들더군요.ㅜㅜ

풀 붙이고 끈 묶고 

봉투에 담고 스티커까지 붙여야 끝!


거기에 앙증맞은 아코디언명함은 덤.


인쇄소에서 프린트하고 접지까지 후가공 처리를 해서 가져왔는데도 제작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손으로 하는 작업이 많다보니 여기저기 부족한 점이 보였어요.

기대 많이 하셨을 텐데, 실망하셨다면 죄송하고요,

부디 1회라 그런가보다... 하고 양해 바라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흑흑)




배다리 텃밭 주변 경관을 좀 보세요.

파랑 노랑 지붕,

한들한들 코스모스,

하늘 아래 살포시 서 있는 허수아비도 있어요.




책도 보고,

기념사진도 찍고.




*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모해주신 분들 덕분에 이 프로젝트가 가능했습니다.

수상하신 분들 축하드려요.

좋은 기회에 또 만나요.


직접 배다리에 오신 세 분(김민재, 신상현, 최은혜 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얼굴 뵈어서 좋았어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지 못한

나머지 일곱 분에게는 잘 묶어서 등기로 발송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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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_재은

1인문화예술공간(운영자 이재은) 글쓰기및소설강좌문의 dimfgo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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